용어사전 배너 용어사전 배너
집에서 배워요 용어 사전

소프트웨어 용어 사전

다양한 소프트웨어 용어들을 찾아보세요.

정보과학과 윤리

GNU 프로젝트, 자유 소프트웨어 연합 [FSF]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볼까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개발자의 사유물이 아닌, 공공재의 개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시장은 발전하고, 소프트웨어의 복제는 당연 시 됨에 따라, 개발자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뒤따르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었지요.

1975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빌 게이츠가 한 컴퓨터 잡지에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1980년대부터,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생겨났습니다. 하드웨어를 구입하듯이, 소프트웨어도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구입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또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소스 코드는 개발자의 중요한 자산이 되지요. 하지만 이에 따라 독점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되고,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오히려 저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리처드 스톨먼을 주축으로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자유 소프트웨어 연합(FSF: Free Software Foundation)입니다. 자유 소프트웨어 연합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성과를 무료로 취득하거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FSF(Free Software Foundation)의 첫 글자 ‘free’는 무료를 뜻하는 ‘free’라기 보다, 자유로운 사용을 의미하는 ‘freedom’을 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거나 배포할 때, 저작권자가 소스 코드도 공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소스코드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것을 주장이지요. 덧붙이자면, 이러한 공개 소프트웨어는 프리웨어(Freeware), 쉐어웨어(Shareware)등과 같은 무료 소프트웨어와 다른 개념입니다. 공개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Open” 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비용은 무료일 수도 있고, 유료일 수 도 있습니다. 무료 소프트웨어는 비용이 무료이므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이지요.

자유소프트웨어 연합(FSF)은 시스템의 가장 기초가 되는 운영체제 개발이 필요함을 느꼈으며, 운영체제 개발 프로젝트를 GNU 프로젝트라 부르게 됩니다. 개발할 운영체제의 형태가 유닉스라는 운영체제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유닉스와 달리 소스 코드를 공개한다는 뜻으로 GNU(Gnu is Not Unix)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지요. GNU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커널을 완성한 사람이 바로 리누스 토발즈이며, 그의 이름을 딴 리눅스(Linux)를 GNU 프로젝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레드햇, 우분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이 리눅스에 기반하여 개발된 “소스가 공개된 운영체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