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데이터(교재) : [QUEST. 3] 스토리텔링이 중요해!

Play with Data 1 > Chapter 4. 우리 지역에 놀러오세요!

[QUEST. 3] 스토리텔링이 중요해!

지금까지 우리는 ‘지역 축제’ 데이터를 수집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데이터들에 이야기를 불어넣어주지 않으면, 데이터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의미 없는 숫자일 뿐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가 되기 위해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수집한 지역 축제 데이터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해봅시다!

스토리텔링 1 | 인포그래픽 만들기
'부록1 | 인포그래픽 제작 툴 Canva'(35p)를 참고해주세요.

퀘스트2에서 수집한 ‘우리 지역 축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봅시다.

어떤 방법으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지 생각해 봅니다. 예시) 그림으로 직접 그리기, PPT와 같은 도구 활용하기, 인포그래픽 만들기, 도구 활용하기 등

인포그래픽에 담을 메세지를 무엇으로 할지 결정하고, 어떻게 만들지 간단하게 구상도를 그려 봅시다.

다양한 인포그래픽 예시를 보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방문해 보세요! thestory.chosun.com/

인포그래픽 만들기

구상도를 참고하여 내가 정한 방법으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봅시다.

스토리텔링 2 | 스토리텔링 준비하기

내가 만든 인포그래픽을 효과적으로 발표하기 위한 준비를 해봅시다. 발표는 ‘시작 - 중간 - 결말’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각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해봅시다.

발표 3단계에 맞추어 발표를 준비해 봅시다.

스토리텔링 3 | 발표하기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친구의 작품에 대해 간단하게 의견을 남겨봅시다.

다른 친구의 발표를 들으면서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떤 친구의 인포그래픽이 충분한 정보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AI 윤리 교실

데이터와 정보, 그리고 메시지

‘데이터’는 말 그대로 자료이다. 각종 수치와 사실(Fact)들이 모여진 자료들을 의미하는데, 빅데이터 시대에서는 그 용량이 어마어마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정보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정보’라고 정의한다. 또 이러한 정보를 제공할 때 공급자가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메시지’ 라고 한다. 데이터그래픽은 ‘데이터’를 ‘그래픽화’하는 데에 그치나 인포그래픽은 정보를 기반으로 그에 필요한 그래픽을 적용하여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기업이나 공급자는 인포그래픽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Q. 인포그래픽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인포그래픽 전문가라고 하면 인포그래픽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작자라기 보다 인포그래픽 퍼실리테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이미지 제공를 위한 홍보 방법으로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고 할 때 데이터의 가공과 정보 기획 및 선별, 관점의 조정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메시지를 도출합니다. 이 후 데이터시각화와 인포그래픽 완성을 통해 최적화 된 커뮤니케이션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하는 촉매자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Q.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은 정보와 메시지의 본질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완벽성 위에 꼭 필요한 시각화를 적용하기 때문에 청중과 평가자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가 범람하고 있는 이때에 직관적인 정보습득을 가능하게 하여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이 매우 빨라지게 된다는 것도 중요한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 위에 인포그래픽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Q.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 창의성 외 특별히 갖추어야 할 능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인포그래픽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인포그래픽 자체보다, 인포그래픽을 구성하고 있는 정보의 핵심 항목들에 대해 충분한 고민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보라는 것은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주변의 지식을 섭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상의 관찰로부터 기록과 공유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가치있는 정보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디자인과 그래픽에 관한 스킬보다 정보를 설계, 기획하고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출처: 월간 창조산업과 콘텐츠, 인포그래픽 전문가 우석진 대표 인터뷰 내용 중 발췌